지난 13일 달서구 소재의 성서공동체FM 스튜디오에서 사전녹음으로 진행됐으며 출연한 ‘대벗’ 회원들은 ▲대벗 독서회 ▲대벗 회원들의 추천도서 등을 소개하고 ▲독서회 활동이 스스로에게 미친 영향 ▲독서란 무엇인가? ▲요즘 청소년들의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녹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독서회에서 활동하면서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는 걸 연습할 수 있어 좋았는데, 라디오 출연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처음엔 긴장하기도 했지만, 녹음을 잘 끝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경자 대봉도서관장은 “라디오 출연을 통해 대벗 회원들뿐만 아니라, 청취자들도 독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녹음된 음성은 편집을 거쳐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성서공동체FM 라디오로 송출 예정이다. 다시 듣기는 성서공동체FM 누리집 혹은 팟캐스트(대경의 별)에서 가능하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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