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현장실습 선도기업으로 신청한 58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실사 대상 기업은 전북 36개 기업, 경기 11개 기업, 충남·북 8개 기업, 광주·전남 3개 기업 등이다.
현장실사에서는 기업의 ▲직무분야 적합성 및 교육여건 ▲안전·보건관리 현황 ▲기업 여건 ▲CEO 의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실사단은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담당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감·교사, 학부모, 선도기업 신청학교 담당자, 노무사, 노동조합 관계자 등 8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9개조로 나눠 실사를 벌인다.
현장실습 선도기업은 도교육청과 직업계고 · 학부모 · 노동계 · 노조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직업계고 현장실습위원회에서 오는 22일 현장 실사 결과 등을 심의해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도기업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독립적인 직무수행을 하는 학생을 지도하는 담당자를 배치하고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4주 이상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며 “특히 직무분야 적합성, 교육여건, 안전·보건 관리 부분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위원회는 지난 8월에는 현장실습 선도기업을 신청한 23개 기업 중 4개 기업을 9월에는 60개 신청 기업 가운데 4개 기업을 각각 불인정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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