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학부모의 의견을 경청하는 ‘경남교육사랑방’은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학부모들과 소통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학교(교사) · 학생과 더불어 또 하나의 주체인 학부모의 의견을 경남교육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 2기 정책 발표와 그에 대한 질의응답에 이어 ‘교육감님, 안녕하세요’란 제목의 영상을 통해 창녕의 초중고 학생들이 교육감에게 전하는 말을 들을 수도 있었다. ‘내가 만약 교육감이라면’이라는 코너에서는 경남 및 창녕교육에 대한 제안을 해보기도 하고 참석하지 못한 많은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계자료를 이용해 알려주기도 했다.
시간이 부족함을 아쉬워하는 학부모들을 향해 이국식 교육장은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며 “교육에 관심을 많이 가져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긍정적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 오늘 나누지 못한 많은 이야기들은 11월에 있을 ‘2018. 창녕 미래교육 컨퍼런스’에서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