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84명의 동부 관내 초·중학교의 과학실무원 및 영재(발명)실무원을 대상으로 폐기물 관리, 전기 안전 관리, 화재 예방 및 대처 요령 등, 학교 과학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상황에서의 대처요령에 대한 체험 및 실습, 토론활동으로 구성했다..
지난 15일은 ‘화학약품 및 폐기물 관리’라는 주제로 약품 및 폐기물을 관리하는 방법을 실험을 통해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전기안전 관리’ 라는 주제로 전기 안전 관리의 소홀로 나타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과 대처요령에 대해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다양한 화재 상황에서의 대처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을 배워보고 효율적인 과학실험 방법과 안전관리에 대한 토론회를 통해 저마다의 과학실 관리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과학실무원은 “폐기물 처리, 전기안전이나 소화기 사용법 등 실질적 내용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타학교 실무원들과 과학실 관리에 대한 고민을 공유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김시운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학교에서의 과학실험실은 가장 창의적인 공간이면서도 동시에 매우 위험한 공간이기도 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실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과학실 안전관리에 더 세심하고 열정적으로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과학실무원 안전관리 연수 뿐 아니라 과학실험실 안전점검 지원단을 구성해 모든 초, 중학교의 과학실험실 안전관리를 점검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과학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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