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행복 나눔 사랑의 음악회'는 2013년부터 북부 관내 오케스트라 운영교(인천상정초, 인천산곡초, 인천진산초, 인천혜광학교, 부원중, 부원여중, 부일중)가 연합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금년에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사랑의 음악회는 부일중 국악오케스트라의 ‘제주왕자’를 시작으로 ‘유럽 민요 메들리,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G 선상의 아리아, Secret agent Sugar Plum, 헝가리무곡 5번’등이 연주됐으며 부원중의 ‘The Phantom of the Opera’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섬세한 표현부터 웅장하고 박력있는 표현까지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지도교사들의 지난 1년간의 열정이 아름다운 선율이 되어 진한 감동으로 전해졌다.
음악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고 연습과정을 통해 음악적인 소양과 실력이 향상돼 무척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서로 다른 악기들이 아름다운 소리를 맞춰가며 하모니를 이룰 때 진한 감동을 느낄 뿐만 아니라 친구들 간의 화합과 서로 배려하는 마음도 갖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흥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학업과 함께 자신의 소리를 열심히 가꿔 온 학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이 자리를 계기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이 멋진 행사가 계속 이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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