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맞춤형 독서체험 프로그램 '소리극 낭독콘서트'는 12월 6일까지 총 12회 운영 될 예정으로 시각적 요소를 배제하고 어린이들이 오로지 청각에만 의지하여 소리극을 감상하게 함으로써 자신만의 상상력을 키우고 책 속 주인공이 돼보는 기회가 되고 있다.
고학년을 위한 '양파의 왕따 일기', '잔소리 없는 날', 저학년을 위한 '강아지똥' , '화요일이 두꺼비' 등 학교에서 작품을 선정해 공연함으로써 효과와 만족도를 극대화 했다.
지난 소리극 낭독콘서트를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은 정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의 독서가 아닌 공연 형식의 생생한 성우들의 역할극과 적절한 음향효과가 어우려져 깊이 있게 책을 한권 읽은 느낌이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연 후 진행된 토론은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여 사고하는 습관을 기룰 수 있다록 도움을 주어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었다는 반응들이였다.
강영숙 연수도서관장은 "관내 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공공도서관과 지역학교의 협력망 구축과 차별없는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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