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문제풀이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학을 체험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학년별 수준에 맞게 활동 중심의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 총 29개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의 지도를 직접 맡은 각 학급 담임 교사들의 안내와 설명에 따라 학생들은 체험 장소를 이동하며 1인 4~5개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십의 보수 찾기, 곱셈 구구 놀이와 같은 연산활동, 칠교 모양 만들기, 펜토미노 퍼즐 맞추기와 같은 도형활동, 펜타고 오목 놀이, 트레버스 공간 이동과 같은 전략활동에 참여하면서 수학을 즐기고 동시에 수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학체험 활동이 한층 더 활성화 됐고 교과서 안팎에서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학습 동기를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수학이 조금 더 재미있고 아름다운 교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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