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 개최되는 문지행복하모니 축제는 1주일간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준비와 같은 형태를 띠면서 예체능활동, 문화체험활동, 독서활동 등을 체험마당과 전시마당으로 학생들의 학습활동과 진로탐색을 연계한다.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을 융합하고 전체, 학년군, 학년 및 학급행사로 나누어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활동을 펼친다.
체험마당과 전시마당으로 나뉘어 다양하게 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지는데 체험마당으로는 진로부스, 생활안전부스, 독서교육부스, 보건부스 등 축제의 막을 열고 총 28개의 체험부스가 진행된다.
또한, 전시마당으로는 학습소산물 전시회, 방과후 학교 솜씨자랑 전시회, 부모님일터체험전시회, 책표지ㆍ신간도서ㆍ원화전시회 등을 축제기간 동안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학교를 개방하고 상설 전시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교어린이회의, 교직원협의회, 학부모 의견 등을 수렴하고 작년도 축제 만족도 조사결과 85%의 만족도와 학교 자체 평가회 결과를 반영해 추진했다. 학부모 공모를 통한 체험부스 운영과 도우미 역할을 통해 학부모의 참여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요구를 받아들여 ‘자존감을 키우는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도 실시한다.
고덕희 문지초등학교장은 “문지행복하모니는 기존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1일축제의 형태에서 벗어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하여 1주일간 교과 및 창의적 체험 활동, 진로탐색활동과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아가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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