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지난 5월에 일상생활에서 궁금했던 사항이나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싶은 내용을 찾아내어 조별 협의를 통해 17개 주제의 탐구 주제를 선정했다. 선정한 탐구 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과학자의 연구과정과 동일하게 선행연구를 분석하고 탐구방법을 고안하거나 찾아내어 실험을 수행하고 최종적으로 연구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학생들은 예비 과학자로서 올바른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많은 시행착오와 난관을 해결해나갔다.
창의산출물 발표회는 학생들 자신이 선정한 주제에 대해 일련의 탐구 과정을 진행하고 발표해 봄으로서 문제 해결 및 탐구 역량의 향상 뿐 아니라 과학적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영재교육원에서 매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2018학년도에는 ‘백색소음이 학습자의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 ‘한약재가 식물생장에 미치는 영향 ’, ‘아두이노를 활용한 진자 주기 측정’등의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서로의 연구에 대해 평가하고 조언하면서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학생들이 완성한 결과보고서는 보고서로 인쇄하여 서로 공유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9일에 학부모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고 수료식을 맞이하게 된다.
연제곤 인천광역시동부영재교육원장은 “예비 과학자가 되어 우리 주변의 현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고민하고 의논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다며 진정한 협동과 융합적 사고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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