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인천 청소년 학술제는 학생 중심의 학술 동아리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에게 요구되는 창의력 및 문제 해결력 신장을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기획‧추진됐다.
이 대회는 지난 6개월간 ‘교과서 세상 밖으로 나오다’라는 공모 대주제에 따라 관련 인문사회 분야의 소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하고 탐구한 결과를 포스터로 제작하여 탐구 내용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 및 학생 참가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활발하게 진행됐다.
국어분야 10팀, 역사분야 5팀, 윤리분야 8팀, 일반사회분야 18팀, 지리분야 9팀 등 총50팀 250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여했다.
일반사회 분야의 발표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교과서 밖의 주제를 직접 선정하여 탐구하는 과정 속에서 지난 몇 개월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오늘 발표를 통해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다른 학교 동아리들의 발표를 보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여러분들의 창의적 탐구 정신과 문제 해결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신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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