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0월 30일부터 3일까지 일본대학 진학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현지대학을 방문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인더월드(In the world) 대학진학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일본대학 방문에는 도내 고등학생 중에서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된 12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탐방 대학은 교육감 추천 유학생 협의가 진행된 호세이 대학(도쿄), 아이치 대학(나고야), 칸세이가쿠인 대학(오사카)이다. 올해에는 호세이 대학에 1명, 칸세이가쿠인 대학에 2명의 학생이 교육감 추천으로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다. 칸세이가쿠인 대학은 교육감 추천으로 합격이 결정되고 호세이 대학은 일본 현지에서의 면접 절차를 거쳐서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도교육청은 2019년에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대학 진학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지 대학 탐방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일본 현지 대학 탐방이 일본 대학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고 일본 대학으로의 진학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