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는 지금 인도 갈 때인가? 차라리 곶감을 만들라”며 “경제가 많이 어려운데, 국민들 많이 힘든데, 문 대통령은 온통 북한 걱정부터 하고. 당신은 뜬금없이 황후가 된 듯(?) 많은 사람들 이끌고 인도에 가고. 뭐 하러 가시는 건가? 목적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혼자 조용히 비행기 타고 가는 게 아니라 전용기 공군 2호기라. 수행에, 기자들까지. 우와~~ 대통령이신 것 같다!”며 “한 분 움직이는데 세금 너무 많이 쓰는 거 아닌가? 국민이 낸 피 같은 세금 좀 아껴 써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을 좋아하는 국민도 있겠지만 당신을 보면서 가슴 답답한 국민도 있다. 그들도 국민”이라며 “인도 갈 게 아니라 태극기 집회에 나와서 절규하는 국민 목소리 한번 들으시는 게 더 멋진 모습 아닐까?”라고 말했다.
또 “자꾸 성과 없이 해외 나가려 하지 말고 작년처럼 곶감 만드는 게 차라리 낫겠다. 곶감 쇼가 인도 방문 쇼 보다 차라리 낫다. 돈은 덜 드니까”라고 덧붙였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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