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감사원과 충남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활동 및 감사성과를 심사하는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중 1위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기관 표창과 우수 직원 표창을 받는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교육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21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조직 및 인력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7개 지표에 따라 심사하는 제도이다.
충남교육청의 이번 수상은 그동안 ‘존중과 배려의 감사문화 정착’ 이라는 모토로 실시한 감사활동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외부인사로 구성된 ‘도민 감사관제 운영’, 계약 심사제도 도입 등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감사활동이 주효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중앙행정기관으로는 교육부와 국가보훈처가, 광역자치단체로는 전라북도 등이 부문별 1위를 차지하여 감사원장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유희성 충남교육청 감사관은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체계를 유지해 충남교육청 전 공직자들이 청렴한 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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