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둘숙 경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날 첫 시간인 진로 관련 즉문즉답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에게 중·고등학교 때의 꿈과 교사로 재직할 때의 교육적 신념, 중등교육과장으로서의 교육관을 이야기하며 꿈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은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총무과, 대입정보센터, 경남교육센터 등을 돌아보고,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된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묻고 실제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로진학 상담교사의 강의를 통해 진로 선택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워보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은 단순히 멘토와의 인터뷰나 직장 방문을 넘어 민원전화 응대 · 공문서 작성 등 ‘오늘 하루 경남교육청 공무원’으로서 실제적인 직업탐구활동을 통해 크게 만족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교육직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생각은 하면서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체험활동으로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직업과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고 내 꿈에 대한 확신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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