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에는 미국, 멕시코 등 대중국 무역적자국 및 일대일로 연선국 등 130여 개국에서 3천600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참석한다. 초청바이어는 중국 성·시별 및 해외에서 15만 명, 내방객은 바이어 포함 약 45만 명이다.
무역협회는 총 3천143㎡ 면적의 8개 상품관과 1개 서비스무역관 등 9개 기업관을 운영한다.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롯데푸드 등 대기업 10개사와 중소·중견기업 176개사, 해양수산부, 콘텐츠진흥원, 조달청 등 정부 기관과 경기, 제주, 광주·전남, 대구·경북, 전북 등 주요 지자체도 참가한다.
수소수 생성기 제조업체 솔고바이오메디칼 관계자는 "차세대 항산화 기능수로 주목받는 수소수가 중국에서도 알려져 바이어의 관심과 반응을 확인하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무역협회와 우리 기업들은 5일 박람회 부대행사로 마련한 '중국은행 초청 1대1 수출상담회'와 '쓰촨성·지린성 상담회 및 교류회'에 참가한 데 이어 7∼8일에는 옌청시가 주관하는 '한중산업단지 참관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 "전 세계 주요 기업이 모이는 거대한 비즈니스의 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널리 알리고 수출선을 다변화하는 좋은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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