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는 2009년 13개교로 시작하여 2019년 650(초등학교 366, 중학교 215, 고등학교 69)개교로 확대 운영된다. 이는 경기도 전체 초중고의 27.5%에 달한다.
또한 2011년과 2015년에 혁신학교 지정을 받아 올해 운영 4년차, 8년차인 57개 학교는 혁신학교 종합평가를 실시학고 그 결과 혁신학교재지정을 받았다. 혁신학교 종합평가는 단위학교가 성장중심의 학교자체평가와 교실개방 및 컨퍼런스를 실시하고, 도평가단의 현장평가와 경기도 혁신학교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혁신학교는 학교구성원의 책무성을 바탕으로 자율과 자치, 공동체적 협력에 기초하여 학교혁신을 추진함으로써 공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 간, 학교급 별 연계형 혁신학교를 현재 50교에서 2019년 150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연계학교 간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지역별 특색이 살아있는 혁신학교로 심화 발전함으로써 혁신교육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전윤경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과장은 “혁신학교 지정 확대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혁신학교 종합평가를 통해 경기도의 혁신교육이 거듭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신규 혁신학교들과 기존 혁신학교들이 혁신경험의 공유와 소통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혁신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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