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년차를 맞이하는 바탕교육 한마당은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바탕교육의 과제들을 한 자리에 모아 체험을 통해 내면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소통하고 공감하는 어울림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학교 차원을 넘어 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대전바탕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바탕교육 한마당에서는 바탕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31개 부스에서 독서교육, 놀이통합교육, 효(인성)교육, 수학창의놀이, 다문화교육 등 기초를 튼튼히 하고 바른 마음을 가꾸어 가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대전신일여중 치어리딩팀의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독서 동아리 우수 사례 전시회, 바탕교육 사진전시회 및 UCC 공모전 우수작 상영 등이 진행되며, 10일 오전9시 30분부터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자연이 말해 주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김용택 시인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교육청 교육감은 “바탕교육의 4개 영역인 건강교육, 지성교육, 감성교육, 시민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튼튼한 바탕 위에서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제4회 바탕교육 한마당을 통해 지금까지 추진해온 바탕교육이 가정과 사회로 확산되어 기초가 튼튼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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