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련원 누리집으로 공개 모집하여 선정된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중학교와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관산중학교 등 2개 학교 170여명 청소년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스스로 감추어져 있던 재능을 알아가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생각해 보기 위하여 청소년 진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또는 1년 동안 지식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하는 국가정책이다.
이에 수련원은 체험활동 기회가 비교적 적은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진로캠프, 직업체험캠프 등 체험활동프로그램을 매년 무료로 운영한다.
캠프 주요프로그램은 1일 차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나의 진로에 대한 개념을 활동으로 알아보고 이해하는 소통 비전설정 체험활동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일 차 주요프로그램은 역량 향상 체험활동으로 문제기반 프로젝트학습 공동체 활동과 LED공예, 플라잉디스크, 스네이크보드, 이미지햄투어링활동 등 진로 체험활동프로그램이다.
3일 차는 진로설정에 있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과정에서 가치관을 지니게 해주는 가치관 선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도서벽지 청소년들이 수련원에서 청소년활동 체험으로 스스로 진로를 생각하고 자신감을 얻어 가기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이 원하는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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