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력 Vision-Up 워크숍은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연 2회 여성 리더급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본사 차·부장급 여성인력 2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리더십특강, 자기진단, 조별 액티비티 등으로 구성, 본사 여성인력들과의 인적 교류를 통한 네트워킹 기회도 가졌다.
한화생명은 금융회사 특성상 여성인력 비율이 전체 임직원 중 46.2%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이 때문에 2013년부터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는 '한화 맘스 패키지'를 도입해서 운영 중이다.
출산 후 1년까지는 초과 근무를 금지하고, 임신한 직원은 핑크색 출입증 홀더를 제공해 직원들이 서로 배려할 수 있도록 하며, 출산용품 등도 지원한다. 또 난임치료와 시술비 지원, 태아 검진을 위한 휴가 등 모성보호를 위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우수한 여성인재가 각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이라며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글로벌 컨설팅사 GPTW(Great Place To Work) 인스티튜트가 선정한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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