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8일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공동으로 '2018 부산 크라우드펀딩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드쇼에서는 지난 8월까지 발굴된 우수기업 10개사 중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7개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IR 행사가 실시됐다. 행사장에는 업계 관계자 및 시민 약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페인트팜의 김학정 대표이사와 미스터멘션 정성준 대표이사가 크라우드펀딩 성공 경험담 등을 참석자와 공유하는 자리도 열렸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업계 전문가 등이 크라우드펀딩 현황과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예탁결제원이 부산광역시․창업유관기관과 함께 추진 중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전 프로그램'의 최종 단계다.

예탁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탁결제원은 부산광역시․관련 유관기관 등과 함께 부산지역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함으로써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