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양 회장의 한 지인은 양 회장이 2013년 당시 아내이던 A씨를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상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폭행 이유는 A씨의 사생활과 관련한 양 회장의 의심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양 회장은 각성제에 취한 상태였고, 이 일로 한동안 복용을 중단했으나 오래 지나지 않아 다시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한 언론은 지난 7일 양 회장과 A씨 사이에 오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화에서 양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2013년 4월 "그때 아주 독한 각성제를 복용한 후여서 제정신이 아니었어", "각성 중에는 뭔가에 꽂히면 엄청 심하게 매몰돼서…"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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