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청년 창업지원 캠페인 청춘, 내:일을 그리다는 카셰어링 플랫폼 그린카를 통해 기아차를 이용한 고객의 주행거리당 일정금액을 기아차가 기부해 모금 후 청년 소셜 벤처창업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억원을 소셜 벤처(사회적 기업) 설립을 꿈꾸는 청년 창업가 10개팀을 지원하는 데 활용했다.
또 '사회적 기업가 전문 멘토링', '실제 창업을 위한 법률·회계·인허가 관련 자문', '실습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 사업화 단계를 위한 다양한 청년 창업 지원책을 제공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5개의 우수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이 선정됐으며 전체 상금 2400만원과 함께 정부 사업인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을 위한 우선 선발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부터 청춘, 내:일을 그리다 캠페인 시즌3를 시작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달 16일까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를 통해 기아차를 이용하면 된다. 기아차는 고객의 주행거리 1㎞당 50원의 기부금을 적립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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