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대구광역시과학교육원(원장 정덕영)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학생, 학부모 36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높고 깊은 가을 밤, 가족과 함께 별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2018 부모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별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 천체투영관, 천지인학당, 천체관측소 등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 아름다운 별과 별자리 알아보기 ▲ 미니 천체 망원경 제작 및 망원경의 원리 알아보기 ▲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관측 ▲ 스마트 폰을 활용한 달 사진 촬영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국립대구과학관이 보유한 대중 공개용 망원경 중 국내 최대 구경인 1m 반사망원경을 통하여, 가을철 가장 멋진 관측 대상인 산개성단 NGC 884를 자세히 관찰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예정이다.

정덕영 대구과학교육원장은 “천체에 관심 있는 학생과 시민들이 별빛축제를 통하여 욕구를 충족시키고 온 가족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