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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피멍 매질, 누리꾼 경악 “죽도록 때린 것 아냐 아빠로서 잘 못 해서 때린 것”

기사입력 : 2018-11-1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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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8살 피멍 매질 이유가 ‘수학 문제 틀려서’라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가해자로 지목된 친부 A씨가 “죽도록 때린 것은 아니다. 아빠로서 잘 못 해서 때린 것”이라고 말해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지난 13일 JTBC ‘뉴스룸’은 초등학교 2학년 딸이 수학 문제를 틀릴 때마다 옷걸이 등으로 때린 아빠의 사건을 공개했다.

의왕경찰서는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이 수학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전치 3주의 멍이 들게 한 친부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딸 B양은 8년 전 부모가 이혼한 뒤 아빠와 새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멍 매질 사실은 A씨와 이혼해 따로 사는 B양의 친모가 B양의 상처를 발견하면서 드러난 것.

한편 법원은 최근 A씨에 대해 딸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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