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은 수능이 끝나고 자칫 학생들의 생활이 느슨해질 것을 대비해 지역과 연계한 순찰활동, 수험생 심리적 안정, 학생들의 일탈행위 예방 등이 포함됐다.
수험생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집중적인 상담과 함께 성적 비관 학생 등 위기 학생 조기발견 즉시 지역 내 전문기관(Wee센터 등) 연계해 활발한 상담과 함께 학부모와 함께하는 치유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군 자치단체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도 연계해 취약지역·시간대 순찰 및 단속 강화하고 방과후 활동과 체험학습 시에도 순찰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일부 학생들의 일탈행위 예방을 위해 학생 아르바이트 현황 파악, 오토바이 탑승 금지 및 교통안전교육(헬멧 착용 등),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와 연계한 도박 금지, 사이버폭력 예방, 학생흡연과 음주, 지각‧조퇴‧결석 학생에 대한 상담 강화 등 활발한 생활지도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교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해 각 학교 상황에 맞춰, 문화예술 발표회, 선진지 견학, 미래 직업 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유명한 인사를 초청하여 그동안 접하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된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학생들이 안정된 생활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기 위해서는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보태야 한다”며 “학생들도 자신을 사랑하고 꿈을 키우는 중요한 시간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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