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신나는 학교도서관,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시 읽기의 즐거움, 책 놀이, 독서토론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오전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시 울림이 있는 학교‘를 대비하여 다양한 시 읽기의 즐거움과 시낭송에 대해서 연수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사서교사들을 위하여 다양한 책 놀이에 대해서 알아보고, 중·고등학교 사서교사를 위해서는 독서토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심화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분임토의 시간을 통해 도서구입, 장서폐기, 도서관 행사, 협력 수업 등 학교도서관 업무 전반에 대해서 심도 있게 토의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신규 사서교사들에게는 그동안 업무를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궁금한 것들을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숙자 경상북도교육청 초등과장은 “학교도서관이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사서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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