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초는 2017년에 학교스포츠클럽힙합댄스동아리 Expression팀을 개설하여 현재 4학년 이상 학생 중 댄스부 희망자들은 아침자습시간과 점심시간에 힙합댄스를 배우고 있다. 열정과 연습의 결과로 2017, 2018년 연속 대구시학교스포츠클럽힙합댄스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힙합댄스대회에서 고산초 4, 6학년 8명은 ‘환상속의 그대’라는 곡에 맞추어 힘이 넘치는 가장 ‘hip’한 공연을 선보였다. 다른 시도 참가팀들에 비하여 고산초 학생들의 밝은 표정과 파워 넘치는 몸동작이 특히 돋보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하였던 6학년 안창민 학생은 “작년 2017 전국학교스포츠클럽힙합댄스대회에서 2위(victory)를 하여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해는 대구시를 대표하여 1위(glory)를 수상하여 더욱 기쁘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기쁘다”며 “친구, 동생들과 함께 어려운 동작은 서로 가르쳐주며 함께 연습했기 때문에 오늘 1위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희 고산초 교장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 정신을 구현하고 배려를 익히며 열정과 끼를 발휘하고 즐길 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이러한 경험들은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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