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전주에 사는 60대 여성 김모 씨는 지난 16일 오전 전주의 한 병원에서 어깨 근육 봉합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수술 후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해 산소호흡기에 의지했다.
이후에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이틀 뒤 끝내 숨졌다.
한편 유족 측은 병원에서 보호자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임의로 환자에 대한 전신마취 수술을 했다며 해당 의사와 병원을 경찰에 고발한 상황이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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