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1일 사립학교 168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학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법인일반(법정부담금 납부실적 외 4개 항목) △학교일반(외부 교육재원 유치실적 외 5개 항목)△정책참여(교복 학교주관구매제도 외 4개 항목)△감점사항(관할청 감사 조치결과 이행여부 외 1개 항목)의 4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은 성의고, 길원여자고, 문경여자고 3개교이며, 2등급은 경주여정보고 외 27개교가 선정돼다.

우수학교는 법인전입금 및 법정부담금 외에도 직원의 역량강화와 사기 진작에도 관심을 가져 직원의 연수, 연가실시 실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1등급은 교당 4백만 원, 2등급은 교당 1백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실적이 우수한 학교의 사무직원에 대해서는 교육감 표창이 수여될 계획이다.

심영수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사학기관 경영평가 실시로 우리교육청 주요 시책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정책의 평가 및 환류를 통해 사학법인의 자구노력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정책 활성화와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