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중 수은 전무이사는 20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6개 사회적기업 대표 및 결혼이주여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변형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중 1억2천만 원은 결혼이주여성을 고용하거나 공정무역업 등을 수행하는 사회적기업 6개사의 시설자금이나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1억2천만 원은 결혼이주여성과 북한이탈주민 등 20명의 일자리 급여 및 인력훈련비 등으로 사용된다.
강승중 전무이사는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뒤 "수은은 희망씨앗 전파사업 및 희망일터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마련과 다문화가정 등 신구성원의 사회적응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지난 8월부터 약 한 달간 수은의 '희망씨앗 전파사업' 및 '희망일터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한 사회적기업을 현장실사 등을 통해 후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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