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로 선정된 8명의 환자는 십자인대 파열, 무릎연골손상 등의 질환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김해지역 의료취약계층이다. 수술에는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윤경호 교수를 비롯하여 총 7명의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현재 환자들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경희중앙병원 병실에서 회복 중이다.
수술을 집도한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윤경호 교수는 “걷기, 달리기 등 전반적인 활동을 도와주는 무릎관절의 경우, 치료를 계속 미루다보면 더욱 악화되어 생활 속 불편이 가중된다”며 “이번 사랑나눔 무릎수술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학교병원은 매년 국내뿐 아니라 인도, 캄보디아 등 해외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 나눔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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