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24일 오전 5시께 광주 서구 상무지구대에서 야구방망이로 출입구 철제 시설물을 수차례 내려치는 등 10여분 동안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날 오전 3시40분께 서구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를 낸 뒤, 이를 신고한 B(25)씨를 밀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과거 폭력조직에 가담했던 A씨는 B씨의 신고로 음주 교통사고가 경찰에 적발되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구대에 붙잡혀 온 A씨는 만취상태였으며,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서 야구방망이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