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연수는 총 2회에 걸쳐 운영되며 이번 연수는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김지훈 교수가 ‘가족이 함께 하는 장애자녀의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주요 내용은 ▲ 장애자녀의 성문제에 대한 오해와 실제 ▲ 부적절한 성적 행동 ▲ 성교육의 어려움 ▲ 학부모가 알아야 할 적절한 성교육 방법 등 많은 사례 공유가 이루어져 학부모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한편 2회차 연수는 오는 12월 4일 부모교육전문가 임영주 박사를 초빙해 ‘나는 부모다! 부모로서의 내 인생’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대전가원학교 학부모는 “평소 장애자녀의 성문제에 대해어떻게 지도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연수를 통해 아이의 성적인 변화에 대하여 좀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 학부모가 자녀의 성에 대해 적절한 인식을 갖고 교육 방법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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