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을 맡은 함안소방서 남동풍 소방위는 '화재예방 및 소방시설의 이해'를 주제로 화재발생 및 피해사례, 기초 소방시설의 사용법과 관리요령,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남 소방위는 설명과 함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감지기, 완강기 등의 사용 방법에 대해 직접 시범을 보여 연수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손점숙 경남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기숙사 등 안전취약지역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맡기고 학생들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앞서 지난 3월과 9월에 도내 전 학교 기숙사․합숙소를 대상으로 야간 화재 대피훈련과 소방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9월 훈련 때에는 지역 소방서와 함께 자체 훈련현장 21개교를 찾아 컨설팅을 실시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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