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로콘서트는 ‘우리아이 진로! 함께 이야기해요’를 주제로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진로교육의 방향을 학부모와 진로교육 전문가들이 함께 찾아보고 자녀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기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 특강에서는 한양대 정재찬 교수가 ‘시로 꿈꾸는 우리 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자녀·부모·학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설계하기 위한 진로방향을 제시해주며 생명을 가꾸는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2부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진로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자녀의 꿈을 지원해주기 위한 부모의 고민과 궁금증을 대화로 풀어나갔다.
의욕이 없는 자녀 북돋아주기, 진로와 진학사이의 균형잡기, 자녀와의 진로갈등 조정 등 현실에서 겪고 있는 진로고민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콘서트를 통해 학부모의 진로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최교진 세종시교육청 교육감은 “자녀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적성과 재능뿐만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살피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빠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아이가 되도록 학부모의 무조건적인 인정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가정과 학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교육청도 책임있는 진로교육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칠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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