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초기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으로 출발해 2011년 12월 재단 이름이 현대차정몽구재단으로 바뀌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설립 당시 그룹내 핵심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와 이노션 지분을 일부 확보했고, 문화예술, 인재양성, 의료지원, 사회복지, 기획사업 등 5가지 분야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글로비스와 이노션 지분을 보유해 핵심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분을 각각 4.46%(167만1018주), 9%(18만주) 보유 중으로 각 계열사의 핵심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지분은 4.46%(167만1,018주)를 보유해 정의선 부회장(23.29%), 정몽구 회장(6.71%), 현대차그룹(4.88%) 뒤를 이어 네 번째 주주고, 이노션 지분은 9%로 정성이 고문(27.99%), NHPEA IV Highlight Holdings AB(18%)의 뒤를 이어 3대주주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이 2017년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한 사업은 저소득 교육지원사업으로 총 88억 원을 지원했고, 문화예술사업에 26억 원, 공공의료지원사업 24억 원, 청년일자리지원사업 20억 원, 사회복지지원사업 12억 원 등에 사용했다.
특히 현대차정몽구재단은 2017년 전체 수입의 90%인 210억원이상을 목적사업비로 지출했다. 이는 전체 수입금액 236억의 89%를 상회하는 수치로 지난 2015년 이후 2년 연속 상승 추세다.
고유목적사업비는 공익재단의 목적 사업인 학자금과 장학금, 연구비의 보조 및 지급, 학술 및 자선 사업 등에 지출한 비용이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12월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권오규 이사장은 참여정부에서 정책실장을 지내고 부총리에 올랐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현대차정몽구재단
1. 2007년 설립 / 주무관청 문화체육관광부
2. 권오규 대표 / 직원수 10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정몽구
4. 이사회 구성 : 권오규, 신수정, 김용환, 어윤대, 손지열, 최준명 (이하 임원 6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0%
6. 사업내용 : 예술, 문화, 스포츠, 학자금, 장학금지원, 병원경영, 의료, 보건
7.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가족, 여성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저소득 교육지원 (87억원)/ 문화예술진흥 (25억원)/ 공공의료지원 (23억원)
그외 사업 개수 및 사업비 (64억원)
8.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8,279억
- 주식 및 출자지분 : 3,590억 (43.3%)
- 금융 : 4,687억 (56.6%)
- 기타 : 2억600만
* 총수입 : 236억
- 수익사업수입 : 236억
- 금융배당 : 67억 (28.4%)
- 금융이자 : 161억 (68.4%)
- 금융기타 : 7억3천만 (3.1%)
* 총지출 : 211억
- 공익사업지출 : 210억
- 목적사업비 : 201억 (95.3%)
- 일반관리 및 모금비 : 9억 (4.3%)
- 수익사업지출 :9,200만
- 금융기타 : 9,200만 (0.4%)
* 총인건비 : 13억
양혜정기자 yhj3232@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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