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서비스는 서류 발급이나 보험금 청구서 작성 등의 절차가 없어도 병원 앱에서 보험금을 간편 청구할 수 있게 구성됐다.
농협생명은 우선 레몬헬스케어사의 'M-Care 뚝딱청구' 서비스와 연동해 신촌·강남 세브란스병원과 국립암센터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서울성모병원 등 전국 21개 주요 병원으로 확대 적용한다. 내년에는 서울 대학병원 등 중·소형 병원을 포함 약 300개 병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청구는 진료를 받은 뒤 세브란스병원 앱 '세브란스병원'에 접속한 뒤 '실손보험청구' 메뉴를 클릭하면 이뤄진다. 자동으로 M-Care 뚝딱청구 앱에 연동돼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만 거친 뒤 진료내역을 선택하면 보험금 청구가 완료된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보험금 청구가 번거로워 청구를 포기했던 소액보험금도 편리하게 혜택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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