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 성동구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열린 졸업식에서는 대상·최우수상 등 12개의 우수 프로젝트에 대한 1150만원 상당의 상금·상장 수여가 이뤄졌다. 대상은 '공간의 기억을 담은 디자인 술잔'을 만든 조하나씨에게, 최우수상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디저트'를 제안한 박소희씨가 차지했다.
이번에 우수 프로젝트로 선발된 팀은 3주간의 프리 인큐베이션을 거친 뒤 최종 선발자로 오르면 최대 1년간의 인큐베이션센터 무상 입주, 프로젝트 지원금, 현업 전문가의 비즈니스 코칭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디지털 라이프 스쿨은 위성호 행장이 추진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창업 역량 교육, 브랜드 홍보, 멘토링,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를 통한 시장 테스트 등의 교육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자리에 참석한 김성우 부행장은 "폭넓은 경험이 창업 성공스토리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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