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사회공헌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 한해 장학생들은 대학가 자판기에 점자를 붙여 시각 장애인들도 음료이름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적 인식 전환이 필요한 주제를 정해 활동에 나섰다.
재단측은 장학생들이 단순히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여자로 성장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최윤 재단 이사장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에게 필요한 도움을 지원하고자 시작된 장학생 선발사업을 17년간 이어오고 있다"며 "누군가를 위한 우리의 응원과 지지가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한 선행으로 이어지도록 후원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약 5000명에게 140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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