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송년 자원봉사 주간 동안 1300명 이상의 한국지엠 임직원이 한국지엠 사회봉사단의 이름으로 크고 작은 봉사팀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한 릴레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된다. 송년 자원봉사 주간에 자원봉사를 마쳤거나 신청한 임직원 봉사팀은 20개에 달한다.
한국지엠 사회봉사단의 송년맞이 릴레이 자원봉사의 첫 활동은 보령사업장, 기술연구소, 재무부문 등 각 부서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팀이 지난달 말 4회에 걸쳐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난 6일 한국지엠 사회봉사단 소속 '승용1공장 사랑나눔'과 '민들레' 봉사팀은 인천지역 소재 아동청소년 그룹홈과 아동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방한복과 송년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은광 사랑해' 봉사팀은 오는 18일 지역 장애인 보호센터를 방문해 송년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황지나 한국지엠 재단 사무총장은 "뜻깊고 의미있는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송년 자원봉사 주간을 정하고 임직원들의 릴레이 자원봉사를 지원하게 됐다"며 "한국지엠 사회봉사단의 다양한 송년 봉사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안과 온정이 전달되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 사회봉사단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현재 1500명이 넘는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각 봉사팀을 꾸려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와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지엠 사회봉사단은 한국지엠 재단의 지원 속에 매년 1만 시간 내외의 자원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수행한 자원봉사는 18만5000 시간을 넘어섰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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