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헤닉게라지스, 씽크풀, 아리바이오, 오상헬스케어 등 IR을 위해 참석한 K-OTC 기업 4개사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민간벤처캐피털(VC), 기관투자자 등 관계기관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 8월 K-OTC 시장 출범 후 IR과 관련해 처음으로 개최됐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K-OTC 기업들의 산업, 기업의 세부현황, 향후 전망 등 IR 발표에 이어 IR에 참석한 기업관계자과 투자기관 담당자 간의 네트워킹 행사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K-OTC 시장은 국내 유일의 제도권 비상장주식 시장으로 현재 거래되는 기업은 126곳이다. 올해부터 양도소득세 면제 등에 힘입어 지난 2016년 5~6억원 규모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올해 30억원대로 늘어났다.
이창화 증권·파생서비스 본부장은 "K-OTC가 일반투자자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소통·교류의 기회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관계기관들과의 업무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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