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일출과 함께 산불진화를 시작해 오전 10시 현재 지상에 공무원 600여명, 산불진화대 140여명, 소방 80여명, 군부대 800여명 등 160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로 산불진화에 어렴움을 겪으면서 약 20㏊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약 50% 가량 진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산세가 험하고 바다서 불어오는 바람이 거세 초기 진화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산림헬기와 진화인력을 총 동원해 조속히 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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