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에 두 공동대표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1년여 만인 지난해 기준 자산 10조원, 고객 76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대 경제학 박사 출신 이 대표는 동양증권 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총괄 CIO 등을 지낸 뒤 지난 2017년 1월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윤 대표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화재 기획조정실, 에르고 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 커뮤니케이션즈 경영지원부분장, 카카오뱅크 모바일뱅크 TFT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두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더 편리하고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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