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차 임용시험에는 유치원 37명, 초등학교 60명, 특수학교(유치원) 5명, 특수학교(초등) 18명 총 120명 선발에 1차 시험 합격자 176명[유치원 53명, 초등학교 85명, 특수학교(유치원) 8명, 특수학교(초등) 30명]이 응시하게 된다.
이달 9일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인문정신 소양평가를 시작으로 10일에 수업실연, 마지막 11일에는 초등교사만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을 끝으로 2차 시험일정이 마무리된다.
이번 시험에서는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신규교사 선발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인문정신 소양평가의 대상도서가 15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수험생의 부담 경감 차원에서 출제 대상도서 5종(데미안, 목민심서, 삼국유사, 소크라테스의 변명, 자유론)을 공개 추첨하여 지난 12월 28일 사전 공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출제-평가의 연계 강화 및 평가위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대구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교원선발에 각별히 노력을 기울였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엄정한 시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28일 시교육청 홈페이지 > 알림마당 > 시험/채용정보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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