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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SR②] CJ문화재단, 뮤지션·연극창작자 육성

CJ 주요 계열사 240억원 지원...튠업·스테이지업·스토리업·아지트

기사입력 : 2019-07-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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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06년 10억원의 사재 출연과 240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CJ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사진=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06년 10억원의 사재 출연과 240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CJ문화재단을 설립했다.)
[공유경제신문 양혜정 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2006년 이재현 회장이 "문화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 는 삼성그룹 창업주 故이병철 선대 회장의 뜻을 따라 설립했다.

재단 설립을 위해 이재현 회장이 10억원의 사재를 출연했고, CJ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가 총 240억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냈다.

CJ문화재단은 음악 · 영화 · 뮤지컬 · 연극 등 대중문화 분야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창의적인 문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됐고,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튠업·스테이지업·스토리업·아지트 등이 있다.

[CJ CSR②] CJ문화재단, 뮤지션·연극창작자 육성
각 프로그램을 통해 CJ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콘텐츠 개발은 물론 전문가 멘토링과 대중과의 소통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단에서는 지난 2016년까지 총 112명의 뮤지션을 선정해 27개 앨범을 제작 지원하고, 92명의 뮤지컬과 연극 창작자를 육성해 48개 작품을 만들었다. ·

또 94명의 신인 스토리텔러를 발굴해 총 7편의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스크린에 올렸다.

특히 CJ문화재단은 주요사업으로 대중음악 부문인 '튠업(Tune up)', 뮤지컬,연극 부문인 '스테이지업(Stage up)', 영화 스토리텔러 부문인 '스토리업(Story up)'을 통해 젊은 창작자의 꿈을 실현한다.

(사진= 문화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공간인 'CJ아지트' 전경)
(사진= 문화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공간인 'CJ아지트' 전경)
'아지트'를 조성해 창작자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CJ아지트는 문화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 공간이면서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공연장이다.

(사진=CJ문화재단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공연 장면)
(사진=CJ문화재단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공연 장면)
비주류 음악 전문 공연장 ‘CJ아지트 광흥창’과 뮤지컬과 연극 전문 공연장 ‘CJ아지트 대학로’ 등 두 곳이 있고 2018년 상반기까지 CJ아지트를 찾은 누적 관객 수는 6만여명에 달한다.

2017년 문화예술인 지원 사업비로 46억 2천만원을 지출했고, 2017년 말 기준 ‘튠업’은 아시안체어샷, 멜로망스 등 총 43팀 128명의 뮤지션을 선발, 30개의 앨범을 제작 지원했다.

‘스테이지업’은 92명 창작자를 선발해 60개 작품을 지원했다. 이가운데 ‘여신님이 보고계셔’, ‘풍월주’, ‘아랑가’, ‘판’ 등 총 14편의 뮤지컬이 정식 상업 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스토리업’은 108명의 신인 스토리텔러를 지원했고, ‘나의 PS파트너’, ‘해빙’, ‘눈발’, ‘아이 캔 스피크’ 등 총 12편의 영화가 개봉됐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CJ문화재단

1. 2006년 설립 / 주무관청 문화체육관광부
2. 이재현 대표 / 직원수 0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이재현, 씨제이(주), (주)씨제이홈쇼핑, (주)씨제이케이블넷, 씨제이케이블넷해운대기장방송(주), 씨제이케이블넷가야방송(주), 씨제이케이블넷북인천방송(주), 씨제이케이블넷중부산방송(주)
4. 이사회 구성 : 정원영, 임진모, 이재현, 안성기, 설도윤, 이종석, 박성래, 박윤준 (이하 임원 8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93%, 해외사업비비율 18%
6. 사업내용 : 예술, 문화, 스포츠, 학자금, 장학금지원
7.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가족, 여성, 일반대중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문화예술단체지원사업비 (3억8천만원) / 문화예술인지원사업비 (46억원) / 기타지원사업비 (3억1천만원) / 그외 사업 개수 및 사업비 (4억9천만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508억
- 주식 및 출자지분 : 256억 (50.5%)
- 금융 : 217억 (42.7%)
- 기타 : 34억 (6.9%)

* 총수입 : 69억
- 공익사업수입 : 63억
- 기부금 : 62억 (90.7%, 기업-단체기부금 62억)
- 기타사업수입 : 450만 (0.1%)
- 수익사업수입 : 6억4천만
- 금융배당 : 1억8천만 (2.7%)
- 금융이자 : 2억1천만 (3.1%)
- 금융기타 : 40만
- 기타 : 2억3천만 (3.4%)

* 총지출 : 68억
- 공익사업지출 : 65억
- 목적사업비 : 58억 (85.5%)
- 일반관리 및 모금비 : 7억5천만 (11.1%)
- 수익사업지출 : 2억3천만
- 기타 : 2억3천만 (3.5%)

* 총인건비 : 0원

양혜정 공유경제신문 기자 yhj3232@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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