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14일 1966년 이전 출생한 부점장급과 1965년 이전 출생한 팀장·팀원급, 이미 임금피크제에 돌입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이번 신청자는 지난해 희망퇴직한 407명보다 약 30% 더 많았다. 올해 임금피크제 진입 인원이 2100여명으로 지난해 1800명에 비해 늘어나고 퇴직 요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특별퇴직금은 지난해 지급됐던 18개월~36개월치에서 21개월~39개월치로 3개월 더 추가됐다. 자녀 학자금 지원과 재취업 지원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KB국민은행은 심사 절차를 거쳐 희망퇴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희망퇴직자들은 28일 퇴직한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