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등보험료율제도는 금융사가 지급불능 상태에 빠졌을 때 예금을 환불해주기 위해 예보가 보험료를 징수할 때 금융사별 경영위험과 재무상황에 따라 다른 보험료를 매기는 것을 말한다.
수상자는 차등보험료율제 취지에 걸맞게 경영 노력을 통해 평가결과가 향상됐거나 차등제도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견을 제시한 10개 금융사의 소속 임직원이다.
평가지표 개발 등과 관련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 등으로 제도 발전에 기여해 표창을 받은 금융사는 교보생명, 오렌지라이프, 남양저축은행, 민국저축은행, 악사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등이다.
또 국민은행, 수협은행, KB증권, 유안타증권 등은 자본확충나 연체대출 축소 노력 등을 통해 평가결과가 향상돼 표창을 받았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격려사에서 차등보험료율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해 "평가모형을 보다 정교하게 발전시켜 부실위험 판별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금융회사와의 소통강화, 보다 유용하고 충실한 평가보고서 제공 등 평가정보 공유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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