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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CSR⑦] 삼성문화재단, 창작 활동 지원 등 문화예술 사업

삼성이 설립한 최초 재단...호암 이병철 선생의 '나눔철학' 실천

기사입력 : 2019-06-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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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5년부터 삼성문화재단과 삼성생명 공익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사진=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5년부터 삼성문화재단과 삼성생명 공익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공유경제신문 박재준 기자] 삼성문화재단 (이사장 이재용)은 1965년 삼성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생의 나눔의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삼성이 설립한 최초의 재단으로, 고(故)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이 그 해 4월 현금과 토지, 주식 등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문화 예술이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으로 갈등과 병리 현상을 해소한다는 인식 하에 문화예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을 운영하고, 해외유명미술관과 교류 및 협력 사업도 진행한다.
[삼성CSR⑦] 삼성문화재단, 창작 활동 지원 등 문화예술 사업
특히 이병철 선대회장의 호를 딴 호암미술관은 이 선대회장이 30년에 걸쳐 수집한 한국미술품을 바탕으로 지난 1982년 개관됐다. 호암미술관에는 상당한 국보와 보물도 포함돼 있다.
[삼성CSR⑦] 삼성문화재단, 창작 활동 지원 등 문화예술 사업
문화예술지원 사업 중에는 파리국제예술공동체에서의 한국인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이 핵심이다.

1996년부터 2060년까지 파리국제예술공동체에 15평 규모의 아틀리에를 장기 임대, 운영하고 있다.

또 악기은행을 통해 지난 1997년부터 뛰어난 젊은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계적인 명기 무상 대여 사업도 진행 중이다.
[삼성CSR⑦] 삼성문화재단, 창작 활동 지원 등 문화예술 사업
[삼성CSR⑦] 삼성문화재단, 창작 활동 지원 등 문화예술 사업
2004년에는 서울 한남동에 미술관 건물을 신축하면서 삼성미술관 Leeum도 개관했다.

리움미술관은 미술관 발전을 위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자문에 응할 운영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하고 이서현 신임 이사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삼성문화재단

1. 1965년 설립 / 주무관청 용산구청
2. 김은선 대표 / 직원수 62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이병철
4. 이사회 구성 : 이재용, 정성기, 김영나, 배기동, 최병일, 김은선, 안경태, 유승정 (이하 임원 8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61%
6. 사업내용 : 예술, 문화, 스포츠, 학자금, 장학금 지원
7.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가족, 여성, 일반대중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장학사업 (81억원) / 문화,학술단체 사업 지원 (10억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7,696억
- 토지 : 263억 (3.4%)
- 건물 : 843억 (11%)
- 주식 및 출자 지분 : 657억 (8.5%)
- 금융 : 259억 (3.4%)
- 기타 : 5,672억 (73.7%)

* 총수입 : 393억
- 공익사업수입 : 92억
- 기타사업수입 : 92억 (23.6%)
- 수익사업수입 : 300억
- 금융배당 : 230억 (58.6%)
- 금융이자 : 6억3,200만 (1.6%)
- 기타 : 63억 (16.2%)

* 총지출 : 397억
- 공익사업지출 : 91억
- 목적사업비 : 91억 (23.2%)
- 수익사업지출 : 305억
- 기타 : 305억 (76.8%)

* 총인건비 : 5억2,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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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준 기자 pjz@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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