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4개월만에 찾아온 최저가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7원 하락한 리터당 1348원을 기록했다. 2016년 3월 둘째주의 1340.4원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정부의 유류세 15% 인하 이후로는 11주간 모두 341.9원이 빠졌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6.9원 내린 리터당 1246.2원을 기록했다. 11주 연속 하락한 것이데 이 기간 248.1원이 내렸다. 2017년 8월 셋째주의 1245.4원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6.6원 내린 1366.1원, 경유도 6.1원 하락한 1263원을 각각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9.4원 내린 1318원, 경유는 9.9원 하락한 1216.7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465.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117.3원 높았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 평균가격은 1300원 대를 보였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휘발유 가격은 1302.8원이었다.
오상원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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