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뱅페이는 QR코드 등 간단한 인증을 통해 계좌이체를 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다. 모든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도 교보문고, 야나두, 초록마을 등 약 3000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모든 가맹점은 결제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최대 4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결제는 케이뱅크 앱 화면에서 '페이>결제하기'를 누른 후 매장의 QR코드를 인식하거나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온라인 결제는 결제수단 진행단계에서 '계좌이체>약관동의>간편계좌이체'를 선택하면 된다.
케뱅페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대출 상품 '쇼핑머니 대출'도 출시됐다. 만 20세 이상 외부신용등급 1~8등급 사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한도는 최대 500만원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3.75%다. 다만 통장 잔액이 마이너스일 경우 출금이나 이체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케이뱅크는 오는 3월 말까지 케이뱅크 신규가입 및 계좌 개설하고 1만원 이상 케이뱅크페이 첫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5000원을 즉시 계좌로 입금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케이뱅크의 대표 적금상품 코드K자유적금의 0.40%포인트 추가 우대금리 쿠폰을 제공한다. 우대금리 쿠폰은 케이뱅크페이 이벤트 참여자 중 선착순 5000명에게 제공하 개인별로 문자 안내할 예정이다.
쇼핑머니 대출은 올해 연말까지 50만원 한도로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양측 모두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용자가 보다 새로운 금융경험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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